최운열 최 의원은 “국책연구기관, 정부 여성관리자 비율 확대 정책에 부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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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인문사회연구회(경인사) 소관 연구기관 관리자 중 여성의 비율이 현저히 낮았다.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최운열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경인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책연구기관 26곳에서과장급 이상여성 관리자 비율은 평균 26.7%였다. 여성 관리자 비율이 20% 미만인 기관은 6곳으로 나타났다.
특히 에너지경제연구원은 30명의 관리자급 직원 중 여성 비율이 0%였다. 이어 ▲산업연구원 4% ▲한국농촌경제연구원 7% ▲한국교통연구원 12% ▲국토연구원 14% ▲한국해양수산개발원 17%의 여성관리자 비율을 보였다.
여성이 기관장인 연구기관은 ▲건축도시공간연구소 ▲육아정책연구소 ▲한국여성정책연구원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등 4곳이었으며, 평균 비율은 14.8%로 집계됐다.
전체 직원 중 과반이 여성이지만, 이들이 관리직에 진출하는 비율은 낮았다. 경인사 소관 연구기관에 근무하는 직원 1만2272명 가운데 여성은 6210명으로 50.6%였다. 그러나 관리자 1686명 중 여성은 450명으로 26.7%였다.
최 의원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여성 관리자들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국책연구기관들이 정부의 여성 관리자 비율 확대 정책에 부응하는 구체적 성과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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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주 인턴기자 castleowner@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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