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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고양 원당~서대문' M7145 버스 18일부터 운행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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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17일 경기 고양시 어울림누리 주차장에서 열린 M7145번 버스 개통식에서 이재준 고양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고양시청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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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오는 18일부터 덕양구 원당과 서대문을 오가는 M버스(M7145)가 운행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M7145번은 원당 대림아파트를 기점으로 Δ신원당마을입구 Δ원당역 Δ원흥역 4번 출구 Δ도래울2단지 상가 Δ도래울마을 5·6단지를 경유하며, 서울시 구간은 Δ합정역 Δ홍대입구역 Δ연세대앞 Δ이대역 Δ충정로역을 경유해 종점인 서대문역사거리까지 운행된다.

이 노선은 이재준 고양시장이 경기도의원 활동 당시 국토부와 서울시의 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2014년부터 끈질긴 협의·설득 끝에 2017년에 최종 승인받았다.

이후 2018년에 운송사업자 모집공고가 2회 유찰되며 사업계획 취소 위기까지 겪었지만, 최종적으로 선진버스가 선정됐다.

이번 노선 개통으로 그동안 서대문 권역으로 직통버스가 없어 출퇴근에 불편을 겪어온 덕양구 지역 주민들이 혜택을 입게 됐다.

한편 고양시는 노선 개통을 축하하기 위해 17일 고양어울림누리 주차장에서 개통식을 개최했다.

개통식에는 이재준 시장, 이윤승 고양시의회 의장, 정의당 고양갑 심상정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고양갑 문명순 위원장, 이길용 고양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 신재호 선진버스 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많은 우여곡절을 겪고 개통한 M버스가 잘 운행되기 바라며, 앞으로도 고양시 주민불편이 없도록 대중교통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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