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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여수 해상서 선박 충돌 2명 부상…레저보트 표류 사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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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모터보트 예인.(여수해경 제공) /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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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스1) 지정운 기자 = 전남 여수해상에서 낚싯배와 어선이 충돌해 어선에 타고 있던 부부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17일 오후 1시27분쯤 여수 소경도 남동쪽 700m 앞 해상에서 9.77톤급 낚싯배 J호(승선원 20명)와 3.71톤급 어선 S호(승선원 2명)가 충돌했다는 신고가 여수해경에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정 2척과 구조대 등을 사고해역으로 급파했다. 사고 현장에서는 충돌 충격으로 어선 선장 B씨(67)가 바다에 추락했으나 배우자에 의해 구조 완료된 상태였다.

해경은 S호를 예인하고 사고로 인한 복통과 가슴 통증을 호소하는 B씨와 배우자 C씨를 여수 소재 병원으로 이송했다.

낚싯배 J호에 타고 있던 승선원들은 모두 건강상 이상이 없어 자력항해로 여수 신월항에 입항했다.

해경은 두 선박의 선장과 승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같은 날 오후 1시4분쯤에는 여수시 삼산면 평도 북쪽 926m 해상에서 선상 낚시 중인 2톤급 레저보트 V호(승선원 3명)가 시동이 걸리지 않아 표류 중인 것을 경비함정이 예인해 고흥 나로도 염포항에 안전하게 입항조치했다.
jwj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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