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8 (금)

온라인 간편송금액 2년 만에 8배로 늘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간편송금과 간편결제가 편리해지면서 결제 및 송금 횟수와 액수가 급격히 늘고 있다. 온라인 쇼핑 증가세도 계속됐다.

1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상반기 전자지급서비스 이용 현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토스, 카카오페이 등 온라인 간편송금액은 지난해 하반기보다 60.7% 폭증한 2005억원을 기록했다. 건수도 34.8% 늘어난 218만건으로 집계됐다.

간편 송금·결제는 공인인증서 의무사용이 폐지된 이후 비밀번호·지문인식 등으로 보안을 유지하는 송금·결제 서비스를 지칭한다.

간편 송금·결제의 집계를 시작한 2017년 상반기와 비교하면 증가세가 더욱 두드러진다. 17년 상반기 간편송금은 47만건, 233억원 규모에 불과했으나 올 상반기 218만건, 2005억원까지 늘었다. 각각 4.63배, 8.6배로 증가했다. 간편결제는 160만건, 500억여원 수준이었으나 올 상반기 534만건과 1628억원까지 늘었다. 각각 3.3배, 3.2배 늘었다.

온라인 쇼핑이 늘면서 카드결제 등을 돕는 전자지급결제대행서비스(PG)도 이용 건수와 금액이 각각 지난해 하반기보다 15.9%, 12.9% 늘어 1020만건, 4868억원에 달했다.

[송민근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