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 높아 지난해 보다 첫 단풍 6일 늦어
지난해 계룡산 단풍 |
(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계룡산 정상이 단풍으로 물들기 시작했다.
대전지방기상청은 계룡산 정상부터 20%가량이 물들어 첫 단풍이 시작됐다고 17일 밝혔다.
산 전체의 80%가 물들었을 때 단풍이 절정에 이르렀다고 하는데, 일반적으로 첫 단풍이 시작된 지 2주가량 지나서 나타난다.
올해 계룡산 첫 단풍은 지난해보다 6일 늦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최저기온이 영상 5도 이하로 떨어지면 단풍이 물들기 시작한다"며 "올해 기온이 지난해보다 높아 단풍이 늦게 들었다"고 설명했다.
전국 국립공원의 단풍 정보는 날씨누리 홈페이지(weather.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young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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