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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한인섭, 조국후임說에 "靑인사검증 받은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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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인섭 형사정책연구원장은 17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후임으로 청와대 인사 검증을 받았는지 여부에 대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출연연구기관 23곳 국정감사에서 한 원장은 유의동 바른미래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김용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차기 법무부 장관으로 거론되는 것을 아느냐'고 묻자 한 원장은 "모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언론에 다 나왔다'는 김 의원의 추가 질의에 "그 언론 보도는 허위다.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안다"고 일축했다.

이날 국감에서는 조 전 장관의 아들에게 허위 인턴증명서를 발급해줬다는 의혹을 받는 한 원장을 향해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한 원장은 '검찰에서 조사받을 때 참고인이냐 피의자냐'라는 질문에 "원래 요청받은 것은 참고인이었는데 (검찰에 가기) 하루 전날 피고발인이 추가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사퇴할 용의가 없느냐'는 한국당 김정훈 의원의 질문에 "참고인 조사를 받은 것이고, 피고발인은 법령 자체에 관련이 없다"며 "저는 최선을 다해서 본연의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싶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설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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