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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울산 대왕암공원지킴이회 "공원 내 울기등대 개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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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구 대왕암공원 지킴이회는 17일 동구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대왕암공원 내 울기등대를 개방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2019.10.17. parks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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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구 대왕암공원 지킴이회는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대왕암공원 내 울기등대를 개방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해달라"고 17일 밝혔다.

동구 주민들로 구성된 이들은 이날 동구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기등대는 역사적 의미가 있고, 주변 경관도 뛰어나 지역의 자랑할만한 대표 관광시설"이라며 "하지만 출입문이 2개 뿐이고 사방이 담장과 펜스로 둘러싸여 있어 관광객들 눈에 띄지 않고 접근도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구청이 해수청에게 울기등대 개방을 수 차례 요청한 것으로 알지만, 진행되는 사항이 없어 직접 나섰다"며 "대왕암공원과 울기등대가 연계돼 시너지 효과가 발휘될 수 있도록 전면 개방 또는 출입문을 추가로 설치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울산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동구청과 협의해 출입문 1개를 추가로 개설하기로 했다"며 "울기등대는 국가보안시설로, 상시개방하거나 전면 개방은 어렵다"고 답했다.

parks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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