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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고창군-중국 산동성 조장시, 16일 '자매결연 체결 의향서'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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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무역·문화·관광·교육·농업 등 교류대상 사업확장 기틀 마련"

아시아투데이

지난 16일 중국 산동호텔에서 유기상 고창군수(오른쪽)가, 석애장 조장시장과 자매결연 의향서에 전자서명을하고 있다/제공 = 고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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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아시아투데이 신동준 기자 = 전북 고창군이 중국 산동성 조장시와 자매결연 의향서를 교환하고 한층 폭 넓은 교류 사업을 펼친다.

고창군은 16일 중국 산동성 조장시와 산동호텔에서 경제, 관광, 민간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확대를 위한 ‘자매결연 체결 의향서’를 교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의향서 교환으로 두 도시는 우호교류 16년 만에 좀 더 강한 성격의 ‘자매도시’ 관계를 위해 노력키로했다. 의향서를 통해 양 지역의 신뢰관계가 확인되면 1년 뒤 ‘자매결연’이 체결된다.

민간 교류부터 시작된다.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4박5일간 처음으로 지역 내 중학생 20명이 중국 조장시를 찾아 홈스테이를 한다.

경제 분야에선 우수농특산품 홍보·판촉 행사가 계획돼 있고 땅콩, 고구마 등 고창의 명품 농식품 가공기술을 배우는 일정도 조율중이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이번 의향서 교환으로 더 가까운 벗이 된 양 지역이 서로의 강점을 바탕으로 더욱 실효적이고 내실 있게 교류를 확대해 나아가자”고 말했다.

한편 유기상 군수 등 군 방문단은 ‘중국 산동성 국제우호교류 협력도시대회 40주년 기념행사’에 초청받아 지난 1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체류하며 문화관광 홍보회, 농특산물 홍보·판촉전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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