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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변에 만개한 코스모스. /©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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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중재 기자 = 형형색색의 영산강변 코스모스가 시민들에게 가을 정취를 선사하고 있다.
17일 광주시 푸른도시사업소에 따르면 영산강변을 따라 조성된 코스모스가 만개, 억새와 어우러지며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시는 지난 7월부터 극락교~서창교 왕복 10㎞ 구간의 제방 갓길(폭 1.5m 내외)에 종자를 파종하고 물대기, 제초작업, 밀식묘 솎아주기, 순지르기 등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관리해왔다.
코스모스가 개화 후 열매를 맺는 11월에는 꽃씨를 채집해 내년에도 시민들이 가을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강산 푸른도시사업소장은 "영산강 코스모스 꽃길은 서창들녘 억새와 아름다운 강이 어우려진 매력적인 곳으로 많이 방문해 소중한 추억을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be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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