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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오제세 의원 “발달 장애인 실종 예방대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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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진행하는 위치 알림 서비스 전국 확대 논의하자”

쿠키뉴스


올해 7월 청주에서 발생한 발달 장애인 실종사건과 관련해 예방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의원은 17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발달장애인의 실종예방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 위원은 '제주도가 발달장애인에 대한 위치 알림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 사례를 전국으로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경숙 한국장애인개발원장은 '제주도에서 시행 중인 사업에 대해 관심갖고 지켜보고 있다'면서 '위치 알림 서비스는 인권 침해의 소지가 있다. 인권 침해 소지가 없게 하려고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제세 의원은 '지난 7월 청주에서 발달장애인이 실종되는 사건이 있었다'며 '발달장애인 실종 예방을 위한 대책 필요성이 높다.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법적으로 지역장애아동지원센터가 설치돼야 하지만, 중앙장애아동센터 이외에 단 한 곳도 설치되지 않았다'라며 '전체 장애아동의 약 85%에 달하는 지역 장애아동들이 상대적으로 차별받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부분'이라고 개선을 촉구했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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