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에 전 세계 바이어들 몰려온다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46개국 430여명 바이어 방문, 5일간 수출상담회 진행]

오는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오송역에서 열리는 2019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에 전 세계 바이어들의 방문이 줄을 이을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충북도에 따르면 개막 5일 앞으로 다가온 이 행사에 전 세계 46개국에서 430여명의 바이어들이 찾아 수출상담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그동안 한국무역협회, 코트라(KOTRA), 한국전시산업진흥회 등 총 7개 기관과 바이어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들 국가의 바이어 초청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번에 찾는 바이어들은 동남아, 중화권 뿐 아니라 유럽, 중동지역의 참여 비율이 높아 수출시장 다변화도 꾀했다.

초청 바이어와 기업관 참가업체는 사전매칭 시스템을 통해 1:1 비즈니스 상담 등 5일간 약 2000회의 수출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롯데홈쇼핑, 홈플러스 등 국내 대형유통 상품기획자(MD) 30명도 초청해 구매 상담회를 가진다.

특히 올해는 KOTRA가 화장품 원료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별도로 마련했다. 이에 따라 오는 23일에 진행되는 원료상담회에서는 원료바이어 11 개사와 원료국내기업 20여 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화장품 완제품 뿐 아니라 원료에 특화된 수출상담회로 진행하며 해외 판로 개척을 도모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 행사를 통해 참가업체의 실질적인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 힘쓰고 있다" 며 "국내 최대의 수출진흥 전문엑스포로서 참가기업과 바이어의 만족도를 모두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허재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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