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4 (목)

이월드, 대한산업안전협회와 공동 협력 협약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유병천 이월드 대표이사(왼쪽)가 16일 오후 이성식 대한산업안전협회 대구서부지회장과 대한산업안전협회와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월드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이월드는 16일 오후 대한산업안전협회 대구서부지회교육장에서 대한산업안전협회와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협약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및 안전교육 실시등에 관한 기술지원 및 협력, 시설물·설비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점검에 관한 기술지원 및 협력,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등에 관한 공동실시 및 협력, 기타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증진에 관한 협력을 함께 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 8월 23일 이월드에서 발표한 자체 안전 대책의 내용 실행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에 따라 이월드는 자체안전 대책의 1차 실행과 기관 지적 사항에 대한 개선 조치를 모두 완료했다.

특히 이월드는 자체 안전 대책의 실행을 위해 대표이사 직속으로 안전관리실을 두는 조직 개편을 단행, 안전 관리 조직의 독립성을 강화키로 했다.

또 삼성에버랜드파크 운영그룹장을 역임하면서 에버랜드의 안전관리 및 운영을 총괄한 바 있는 박웅순 이사를 안전관리실장으로 영입하면서 외부 안전 전문가와 경력자 12명도 추가 채용, 안전관리업무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추가로 서울과학기술대 안전공학과 교수, 한국안전학회장을 역임한 바 있고, 현재 명예 교수로 재직 중인 이영순 교수를 수시 자문위원으로 위촉, 안전/보건관리 관련업무에 관한 자문을 받아 보다 높은 수준의 안전 관리업무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외 이월드 전직원과 모든 교육 대상자들에 대한 법정 안전 교육도 이수 완료했다. 또 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정비, 모든 법정 교육과 매일 진행하는 오픈 전 안전 교육을 이수한 사람만 현장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이와 별도로 국내 최고 수준 기관과 전문가를 통해 3차에 걸친 안전 점검도 진행했다. 한국종합유원시설협회의 국내 전문가를 통해 진행한 1차 합동 안전점검에 이어 문체부 주관으로 대구시, 달서구청과 함께 진행한 2차 합동 안전점검, KTC(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주관의 3차 하반기 정기안전점검을 통해 전체 기종에 대한 안전성을 다시 확인하고 개선 사항에 대한 개선도 완료했다.

이월드 관계자는 "안전 개선 조치 진행에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시켜 실행했다"면서 "안전에는 완벽이 없다는 생각으로 계속해 안전한 이월드를 유지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여 국내에서 가장 안전한 테마파크, 가장 즐거운 테마파크로 대구 시민들의 신뢰와 사랑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