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제3회 울산건축문화제' 23일부터 5일간 개최

울산건축문화제 포스터© 뉴스1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시는 울산시건축사회와 공동으로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울산문화예술회관 등에서 '제 3회 울산건축문화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건축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문화의 장으로서 울산 건축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열리는 건축문화제 개막식은 23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울산시 건축상 등 시상식과 함께 열린다.

올해 문화제는 '우리집, 울산 건축 잇_다'를 주제로 기획전시, 일반전시, 체험행사, 학술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기획전시는 남구 신정1동 300㎡ 내외의 규모에 '노후 도심 주택지 재생'과 관련한 참여 작가 15인이 동네건축 15개를 제안하며 창의적인 건축을 설계하는 과정 및 큰 모형 전시, 작가와의 만남 등으로 진행된다.

두번 째 기획전시는 시민들이 신청한 각기 다른 4개의 대지에 '건축, 잇_다'라는 주제로 창의적인 건축물을 계획해 성과물을 전시하는 방식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간다.

일반전시는 문화예술회관 전시장에서 울산 건축상 수상작 6개 작품, 공공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44개 작품, 울산시 건축대전 수상작 87개 작품 등이 전시된다.

26일에는 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장 홀에서 초등학생 4~6학년들을 대상으로 '세계 주요 건축물 만들기'를 주제로 어린이 건축교실을 운영하고 27일에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울산건축상 수상작 건축 문화 투어가 실시된다.
kky060@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