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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귀한 4G 프리미엄폰 '아이폰11' 예약판매 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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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아이폰11, 아이폰11 프로, 아이폰11 프로 맥스 예약판매 돌입

최소 99만원 최대 199만1000원…자급제보다 같거나 낮아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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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애플의 아이폰11 3종이 18일 예약판매에 돌입한다. 하반기 국내 출시되는 첫 번째 프리미엄 4G폰이다. 공식 출시일은 오는 25일이다. 출고가는 이동통신사 모델 기준 최소 99만원, 최대 199만1000원으로 책정됐다. 아이폰 11 3종은 5G폰인 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 LG전자 V50S 씽큐와 '4G 대 5G 대전'을 벌이게 됐다.


18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아이폰11·아이폰11 프로·아이폰11 프로 맥스 예약판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아이폰11는 6.3인치로 가격은 ▲64GB 99만원 ▲128GB 105만6000원 ▲256GB 118만8000원이다. 블랙, 화이트, 레드, 퍼플, 그린, 옐로 등 총 6개 색상으로 구성된다. 아이폰11 프로·아이폰11 프로 맥스는 각각 5.8인치·6.5인치로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골드 ▲미드나이트 그린 등 총 4개 색상이다. 아이폰11 프로의 가격은 ▲64GB 137만5000원 ▲256GB 158만4000원 ▲512GB 183만7000원이다. 아이폰11 프로 맥스는 ▲64GB 152만9000원 ▲256GB 173만8000원 ▲512GB 199만1000원이다. 자급제 모델과 같거나 약간 낮은 가격이다.


이통3사는 아이폰11 시리즈 출시에 맞춰 다양한 경품, 할인 혜택과 보험 상품 등을 함께 내놓는다.


KT는 아이폰11 출시를 기념해 사전예약 참여고객 55명을 초청해 25일 KT스퀘어에서 아이폰11 개통행사를 연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21일까지 KT샵에서 응모할 수 있다. 또 아이폰11 출시에 맞춰 아이폰11을 24개월 사용 후 반납하면 출고가의 최대 50%를 보상하는 '아이폰11 슈퍼체인지'와 렌털 프로그램인 '아이폰11 슈퍼렌탈'을 새롭게 선보인다. KT '슈퍼DC2 현대카드'를 이용하면 2년간 최대 72만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 '여기오지', 중고폰 익일 현금 보상 서비스 '중고폰 보상 혜택'도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에서 아이폰11 시리즈를 구매하면서 'KB T 프리미엄카드'와 'New SKT 우리카드'를 함께 이용하면 2년간 최대 104만6천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애플과 제휴해 단독 보험상품인 'T아이폰케어' 2종도 내놨다. 애플이 지난달 국내에서 시작한 애플케어플러스와 마찬가지로 액정 파손 시 건당 4만원, 기타 파손 시 건당 12만원의 자기부담금만 부담하면 보상받을 수 있다. 연말까지 T아이폰케어 파손형은 월 9천900원에, 분실·파손형은 1만3천7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SK텔레콤은 기존에 쓰던 아이폰을 반납하는 고객에게 당일 보상금을 주는 '오늘보상' 서비스도 선보인다. T월드다이렉트에서 아이폰11 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새로운 친환경 포장 박스인 '에코 패키지'로 포장된 제품을 배송한다.


LG유플러스는 아이폰11 시리즈 예약가입 후 구매하는 고객에게 2세대 에어팟을 25%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또 공식 온라인몰에서 예약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선물을 준다.


한편 아이폰11 시리즈는 미국 소비자 평가지 컨슈머리포트로부터 삼성전자의 갤럭시S10·갤럭시노트10 시리즈를 제치고 최고 평가를 받았다. 아이폰11 프로 맥스·프로는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와 비교했을 때 사용자 만족, 전면 셀피 이미지 품질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신 스마트폰을 평가한 결과 애플 아이폰11 프로 맥스가 95점으로 1위, 아이폰11 프로는 92점으로 2위에 올랐다. 아이폰11 시리즈가 새로운 최강자로 올라선 데 따라 기존의 1위였던 갤럭시S10플러스(90점)는 3위, 3위였던 갤럭시S10(90점)은 5위로 밀렸다. 삼성전자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10플러스는 8위(89점), 갤럭시노트10플러스 5G는 11위(89점), 갤럭시노트10은 12위(89점)로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았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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