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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60년대 그 느낌 그대로…’리뉴얼 대선소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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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대선소주가 복고(Retro)를 새롭게(New) 즐기는 ‘뉴트로’ 트렌드에 발맞춰 새단장했다.

대선주조는 1965년 출시된 대선소주 라벨 디자인을 새롭게 재현한 ‘리뉴얼 대선소주’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파이낸셜뉴스

▲리뉴얼 대선소주. /사진=대선주조


리뉴얼 대선소주의 라벨은 한글 버전과 한자 버전 두 가지다.

한글 버전 라벨은 기존 대선소주와 같이 한글로 ‘대선’을 표기했다. 상단에는 ‘大鮮酒造 株式會社(대선주조 주식회사)’를 넣어 옛 대선소주의 감성을 녹여냈다.

한자 버전 라벨에는 1965년 출시된 최초의 대선소주 필기체를 살린 ‘大鮮(대선)’을 넣어 뉴트로적인 해석을 더했다.

두 라벨 모두 하단에는 파도를 상징하는 물결 무늬를 넣어 과거부터 이어온 대선소주 고유의 개성을 담았다.

2017년 1월 부활한 대선소주는 출시 15개월 만에 누적판매 1억병을 달성했고 지난달에는 누적판매 3억병을 기록했다.

조우현 대선주조 대표는 “올해로 89주년을 맞은 대선주조의 대표 제품 대선소주가 시민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새롭게 재단장했다”며 “원조 뉴트로 제품의 품격을 선보이는 만큼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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