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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부산 북항재개발 배후도로 건설공사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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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는 17일 부산항 북항재개발로 인해 교통 지·정체가 예상되는 충장로 배후도로(지하차도) 건설공사를 착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에서는 부산 중구 중앙동(부산항 1부두 배면)에서부터 동구 초량동(부산항 4부두 배면)까지 기존 왕복 6~10차선(연장 1.98㎞)을 정비하고, 교차로 3곳을 신설한다.

더불어 이 구간 하부에 왕복 4차선(연장 1.90㎞) 규모의 지하차도를 건설한다.

북항재개발 사업의 하나인 이 공사에는 총사업비 2379억원을 투입해 2023년까지 4년 동안 진행된다.

부산항건설사무소 관계자는 "부산항 북항재개발 배후도로 건설공사가 완공되면 북항재개발 사업지와 충장대로를 통과하는 교통량이 분산돼 교통 체증 해소는 물론 사업지와 주변지역 간 접근성 향상으로 북항재개발사업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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