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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국감현장] "서울지하철 안전사고 부상자 5년간 2500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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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최근 5년간 서울 지하철 1∼8호선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로 적어도 2500명 이상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안전사고로 치료비를 지급받은 이용자 수치로, 치료비를 받지 않은 부상자까지 더하면 더 많을 전망이다.

1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황희(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2018년 연간 서울 지하철 1∼8호선 안전사고 부상자 수는 각각 393명, 691명, 620명, 618명이었다. 올해는 9월까지 252명이 다쳤다.

유형별로는 출입문 끼임 사고 부상자가 904명으로 가장 많았고, 승강장 발 빠짐 부상도 381명에 달했다.

노선별로는 2호선이 752명으로 가장 많은데 이어 4호선 525명, 3호선 341명, 7호선 319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역별로는 성신여대입구역에서 130명이나 다쳤고 4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124명, 4호선 충무로역 122명, 2호선 사당역 111명 순이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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