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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용산구, 청년정책자문단 원탁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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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등 청년문제 해법 찾기 위해 마련

헤럴드경제

성장현(가운데) 용산구청장이 지난 4월 용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열린 구 청년정책자문단 발대식에서 청년선언문을 낭독했다. [용산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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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오는 19일 문화체육센터 대강당에서 청년정책자문단 원탁토론회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주거, 취업 등 각 분야별 청년문제에 대한 해법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명은 ‘청년이 꿈꾸는 미래도시 용산! 더 다른 내일을 위한 청년토론회’로 정했다. 성장현 구청장, 구 청년정책자문단 위원, 관계 공무원 등 100명이 자리한다.

이날 구청장과의 대화에서는 기 수렴된 청년들의 제안에 대해 구청장이 직접 답하는 시간을 갖는다. 보드판에 부착된 메모(질문)지를 하나씩 떼어 가며 답변한다. 성 구청장은 직제상 구 청년정책자문단 ‘단장’이기도 하다.

이어 본격적인 토론회가 이어진다. 교육문화 비영리단체 꿈지락 네트워크가 진행을 맡기로 했다. 꿈지락 네트워크는 금천구 ‘청춘삘딩’ 운영자로 잘 알려져 있다.

구는 테이블 당 1명씩 전문 퍼실리테이터(촉진자)를 배치해 분과별 토론을 돕는다.

분과는 10개다. ▷취업 ▷창업 ▷문화예술 ▷주거 ▷청년활동공간 ▷교육 ▷인권노동 ▷홍보 ▷청년축제 ▷제도개선으로 나뉜다. 각 분과는 4월 발대식 후 매달 1차례씩 분과별 회의를 이어왔다.

구는 이날 토론회를 거쳐 그간 분과회의에서 나왔던 안건을 종합해 한층 구체화된 정책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제안된 내용은 부서 검토를 거쳐 구정 반영 여부를 결정한다. 필요시 타 기관으로 이첩할 수도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우리 용산의 미래는 청년 세대에 달려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정기적으로 토론회를 열고 청년과 화합하는 구정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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