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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김해시,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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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사진제공=김해시) 조현명 부시장은 16일 첫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부곡동 기득산업(주)을 방문해 일자리 우수기업 현판을 전달하고 있다.(오른쪽 조현명 부시장, 공경열 기득산업대표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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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김해시는 지역 인재 고용을 장려하기 위해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제를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일자리 우수기업 선정을 위해 시는 지난 7월 3년 이상 된 관내 중소기업 중 최근 1년간 고용증가인원이 3명 이상이고 증가율이 5%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모집공고를 내 1차 서류검증과 2차 현지실사, 3차 실무위원회를 거쳐 최종 5개사를 선정했다.

인증기간은 인증일로부터 2년간이다.

조현명 부시장은 16일 첫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5개사 주촌면 정아정밀(주), 부곡동 기득산업(주), 생림면 ㈜우진정밀, ㈜주노텍, ㈜에이치에스텍을 차례로 방문해 일자리 우수기업 현판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들 기업은 지난해 7월부터 1년 동안 총 48명의 일자리를 늘렸으며 기업 당 평균 9.6명(증가율 61%)의 고용을 창출했다.

또 직원 통근버스와 기숙사 제공, 출퇴근 유류비 지원, 직원식당 무료 운영, e복지 도입 등으로 근로자 복지 증진에도 힘써 일자리 양적 증가뿐만 아니라 일자리 질 개선에도 노력했다.

일자리 우수기업에는 업체장 최대 1500만 원의 근로환경 개선자금이 지원되고 금리 우대, 세무조사 유예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시의 첫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정아정밀 김용진 대표는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기업인으로서 뿌듯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조 부시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과 근로자 복지 향상에 노력한 기업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매년 좋은 일자리를 많이 늘리는 기업을 발굴해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선정하고 관련 지원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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