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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시장이 진영 장관과 방문한 ‘어반시드 디자인 협동조합’은 경남대학교 디자인학과 졸업생을 중심으로 디자인 업종 경력자들이 모여 2018년에 설립한 경남 최초의 청년참여형 마을기업으로 기존 지역상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케팅 전략과 디자인 컨설팅 등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
어반시드 디자인 협동조합은 설립 1년이 갓 지난 신생 마을기업임에도 창원조각비엔날레 웹사이트 개발 등 그간의 실적을 기반으로 최근에는 마금산 온천 활성화를 위한 지역상권과 함께하는 스토리텔링과 홍보전략 수립·운영 프로젝트에 나서며 일반 마을기업과는 차별화된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허 시장은 “어반시드 디자인 협동조합은 지역상권과 상생하기 위한 차별화되고 진취적인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격려하면서 “창원시는 이들 청년 마을기업인들이 보여준 바와 같이 ‘꿈’과 ‘사람’에 투자하는 사회적경제가 더 깊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더 많이 협력하고, 더 많이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진영 장관도 마을기업 정책 확대를 통해 어려운 지역의 활력을 제고하는 데 노력할 뜻을 밝혔다.
진영 장관은 마을기업 현장방문 일정을 마치고 허만영 창원시 제1부시장의 안내로 청년 기술창업지원 특성화 공간인 창원시 청년미래창작소 '이룸터'를 찾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참여 청년들과 현장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 등 의견을 청취했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으로 선정되어 올해 3월 경남창원산학융합지구 기업연구관 2층에서 문을 연 청년미래창작소 이룸터는 독립형·개방형을 융합한 공유 오피스형 창업공간으로 기술창업 청년기업 13개사 30명이 입주해 있다.
시는 이룸터에 국비 1억원을 포함한 약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예비창업자와 3년 미만 창업자를 대상으로 △예비 기술창업자 교육 △창업성장 전문가 지원 △시제품 제작 △입주공간 등 예비창업부터 창업초기 단계까지 전주기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운영기관인 경남창원산학융합원 배은희 원장은 보고에서 “청년창업가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신산업 창출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내고 입주한 창업기업들이 2차 성장(Scale-Up)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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