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17일 울산항 6부두 및 해상 일원에서 지자체‧유관기관과 함께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시범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훈련은 범정부적 재난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2005년부터 실시한 국가재난대응 종합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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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현대글로비스, SK에너지, S-OIL, 의용소방대, 한국해양대 등 8개 민간 업·단체 및 교육기관도 참여한다. 총 580여 명의 인력과 헬기 1대, 선박 14척, 차량 26대 등 장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5월 21일 인천항에서 발생한 오토배너호 자동차운반선 화재발생 사례를 훈련 시나리오로 재구성해 자동차운반선 화재발생 시 초기대응, 사고수습대책본부 구성 및 운영에 따른 관계기관의 임무 및 역할을 점검한다.
이번 훈련에서는 울산항에 접안한 자동차운반선을 실제훈련에 활용한다.
김민종 해수부 해사안전국장은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바다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며 “주기적인 훈련을 통해 어떠한 해상재난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재난관리 역량을 구축해 안심사회 구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jud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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