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키’의 하드웨어적인 가장 큰 특징은 7인치 LCD 터치스크린을 통해 다양한 감정을 표현할 수 있고, 양팔을 이용해 춤을 출 수 있어 휴머노이드적인 특징들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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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기능들을 활용한 상호교감 기능도 대거 탑재했다. 안면 인식으로 가족 구성원을 구분할 수 있고, 날씨와 상황에 맞춰 스스로 주제를 선택해 시키지 않아도 먼저 대화를 걸 수 있다. 퀴즈를 낼 수도 있고, 궁금한 내용을 물어보면 검색을 통해 바로 답을 찾아준다.
외국어와 SW 교육 기능도 갖췄다. 한국어와 영어를 인식하는 ‘토키‘는 초등 어학 학습에 특화된 교육 콘텐츠를 탑재, ’토키‘와 자연스러운 대화를 주고받으면서 영어 문법 및 발음 교정을 받을 수 있다.
예들 들어, 어린이가 “I am boy”라고 말하면, ‘토키’가 “Can you say, I am a boy”라고 교정을 해준다. 기본 탑재 콘텐츠인 초등 ‘리더스’ 100권을 다양한 표정과 동작을 가미해 읽어준다. 이 밖에 로봇의 움직임과 대화를 스크래치 코딩으로 제어할 수 있어 SW코딩 교구로도 활용할 수 있다.
‘토키’는 세계적인 전시인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와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를 통해 선 공개된 바 있다. 공개 이후 교육기관 및 학생들 대상의 꾸준한 테스트를 통해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한편 시장의 다양한 요구를 지속적으로 반영해 왔다.
한컴로보틱스 관계자는 “토키는 출시 전부터 지속적인 구입 문의와 사전 판매 계약체결 등 시장에서 이미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홈서비스 로봇의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특화된 기능을 강화해 로봇의 대중화를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로봇연맹의 2016년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가정용 로봇 판매대수는 2014년 340만대, 2015년 370만대에서 올해 3080만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swiss2pa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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