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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전주시, 주거복지센터 운영강화를 위한 공감토론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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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서민들의 주거를 안정시키는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서는 지자체 단위의 주거복지센터를 설립하고 주거복지 실무 인력을 확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6일 최병우 전국주거복지센터협의회 대표는 전북 전주시 현대해상 8층 회의실에서 열린 ‘주거복지센터 운영강화를 위한 공감 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뉴스핌

전주시 주거복지 활동 한장면[사진=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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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공감토론회는 전주시와 전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거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주거복지센터의 운영 강화 필요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병우 전국주거복지센터협의회 대표는 ‘지역기반 주거복지센터 역할과 민·관 협력 운영 강화 방안’을 주제로 한 발제를 통해 현행 주거복지 전달체계의 문제점과 지자체 단위 주거복지센터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주거복지센터 운영 강화를 위한 방안으로는 △주거복지센터 활동의 표준화 △사례관리시스템 구축 △주거복지 실무 인력의 확충 및 기능 보강 △주거복지 코디네이터 양성을 위한 교육체계 마련 등을 제언했다.

최병숙 전북대학교 주거환경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서난이 전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위원과 김윤지 서울시 중앙주거복지센터 차장, 김혜승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영찬 전주시 주거복지과 주무관이 참여하는 종합토론도 펼쳐졌다.

토론자들은 수요자가 필요로 하는 현장 중심의 주거문제를 해소하고, 사회통합형 주거정책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주거복지센터의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주거복지 홍보 플랫폼 구축 강화 △행정직영 운영체제의 한계 및 민간위탁의 필요성 강조 △모금회 및 민간기업과 연계한 주거서비스 자원개발 사례 제시 △주거복지센터 운영 강화를 위한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지원 및 역할 등을 제시하기도 했다.

지난 4월 개소한 전주시주거복지센터는 전주시가 추진중인 다양한 주거복지사업 뿐 아니라 주거복지네트워크 단체 등 민간과의 활발한 협업을 통해 주거취약계층 등 주거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주시주거복지센터는 개소 이후 전화·내방·방문·이동상담 등 약 300여건의 주거복지 관련 상담을 진행했으며 △주거급여·노후주택개보수·해피하우스 등 전주시 주거복지정책 안내 △영구임대, 매입·전세임대 등 공공임대주택 입주지원 및 민간자원 연계를 통한 집수리 △주거비 △이사서비스 등 활발한 주거복지 지원활동을 해왔다.

kjss59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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