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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포르쉐 바이러스의 진화를 알리는 존재 ‘포르쉐 타이칸 터보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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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포르쉐 바이러스를 품은 EV, 포르쉐 타이칸 터보 S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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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가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스포츠카 모델인 ‘타이칸’을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뜨거운 관심 속에서 데뷔한 포르쉐 타이칸은 단순히 ‘포르쉐가 만드는 전기차’가 아닌 포르쉐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라 할 수 있는 ‘포르쉐 바이러스’를 담아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

포르쉐는 타이칸의 공개와 함께 타이칸 터보와 타이칸 터보 S로 나뉘는 라인업을 공개했고, 최고 사양이자 고성능 모델인 ‘타이칸 터보 S’는 우수한 완성도와 강력한 성능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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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타이칸 터보 S는 기존의 타이칸과 같이 4,963mm에 이르는 긴 전장과 사이드미러까지 총 2,144mm의 넓은 전폭은 물론이고 1,382mm의 낮은 전고를 통해 드라마틱한 실루엣과 프로포션을 연출한다.

여기에 휠베이스는 2,901mm에 이르며 유려하면서도 실내 공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는 모습이다. 물론 고성능 모터와 대용량의 배터리 팩 등을 탑재하며 공차중량은 2.3톤을 웃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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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칸 터보 S는 타이칸과 같이 포르쉐 고유, 특히 911에서 빌려온 듯한 대시보드 위에 미래적인 감성을 연출하는 다양한 디스플레이 패널 및 버튼, 다이얼 구성을 통해 시각, 감각적인 만족감을 대거 높이는 모습이다.

이와 함께 고급스럽고 공간에 대한 고민을 담아낸 실내 패키징을 통해 스포츠카 모델은 물론이고 파나메라처럼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포르쉐’의 가치를 명확히 드러낸다.

타이칸 터보 S의 핵심은 강력한 주행 성능과 주행 성능을 구현하는 요소들에 있다. 560kW(약 761마력)급 전기 모터와 주행 성능의 극대화를 위한 오버부스트 시스템, 런치컨트롤 등이 더해지며 정지 상태에서 단 2.6초 만에 시속 96km(60Mph)까지 가속할 수 있다.

여기에 최고 속도는 259km/h에 이르며 다른 고성능 전기차는 물론, 일반적인 내연기관 기반의 고성능 모델들과 경쟁하더라도 물러섬이 없는 모습이다. 여기에 93.4kWh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411km(WLTP 기준)의 거리를 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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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포르쉐는 타이칸 터보 S에 고성능 구동 시스템 외에도 포르쉐 고유의 감성을 연출하는 것들은 물론이고 모터스포츠 등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기반으로 한 서스펜션 및 AWD 제어 시스템,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 등을 더해 주행의 완성도를 높였다.

포르쉐 타이칸 터보 S의 판매 가격은 미국 시장 기준 15만8,000달러부터 시작된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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