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지난 14일 이 부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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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효성이 검찰 고위직 출신 변호사들과 고액의 법률 자문 계약을 맺는 과정에 이 부회장이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효성과 계약을 맺은 변호사들은 회사 관련이 아닌 조 명예회장 부자의 소송 업무를 지원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부회장을 포함한 관련자들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조 명예회장 부자를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
앞서 참여연대도 지난 4월 조 명예회장 부자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imb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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