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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감빛으로 물든 충북 영동… 깊어가는 가을 특별한 정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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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뉴스핌] 이주현 기자 = ‘감고을’ 충북 영동군은 깊어가는 가을과 함께 감빛으로 물들며 특별한 정취를 전하고 있다고 16일 전했다.

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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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나무 가로수 길은 영동군의 가을풍경을 돋보이게 하는 상징이자 군민의 자랑거리다. 매년 이때쯤 군의 주요도로, 시가지, 농촌마을 곳곳에 심어진 감나무에 주홍빛 감이 탐스럽게 익어간다.

파란 가을 하늘을 배경으로 선명한 주홍빛이 도드라져 영동의 가을은 따뜻함과 풍요로움을 더한다.

감나무 가로수길은 가을을 알리는 명물로 아름다운 풍경과 운치로 정평이 나 전국에서 손꼽히는 관광 자원이다.

영동의 감나무 가로수는 지난 2000년 전국 아름다운 거리 숲 경연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바 있으며 지금껏 영동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지난 1975년 읍내 시가지 30여km 구간에 심었던 2800여 그루의 감나무는 점점 규모가 커져 현재 159km 구간에 모두 1만9931본의 감나무가 조성돼 있다. 군 전체를 뒤덮으며 전국에서 가장 긴 감나무길이다.

cosmosjh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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