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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쌀쌀해지자 월동 상품 수요 급증… 롯데백화점, '동계 마케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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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롯데백화점이 최근 날씨가 쌀쌀해지자 본격적인 동계 마케팅에 시동을 걸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7~13일까지 평균 기온은 11.5도로, 전주(9.30~10.6) 평균 기온인 17.1도 보다 5도가량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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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김치냉장고를 고르는 모습.[사진=롯데백화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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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소비자들은 월동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실제, 롯데백화점이 지난 달 1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월동 상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김장 준비 필수품인 김치냉장고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2.4%, 구스 이불과 구스 다운이 각 21.0%, 13.0% 신장했다. 급격하게 건조해진 날씨의 영향으로 가습기가 18.0%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러한 소비 추세에 따라 롯데백화점은 본격적인 동계 마케팅에 돌입했다. 먼저 김장 시즌을 맞아 백화점 전점에서 다음 달 13일까지 김치냉장고 행사를 진행한다. 대표적으로 위니아딤채 스탠드형 김치냉장고551ℓ’(CDQ57DVNAS)를 417만원에, '위니아딤채 스탠드형 330ℓ'(CDT33DVMAS)를 237만원에, '위니아딤채 뚜껑형 221ℓ'(CDL22DKSXS)를 165만원에 판매한다.

위니아딤채 김치냉장고를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스탠드형 4도어 모델을 구입하면 김치통 세트도 증정한다.

또한, 롯데백화점 리빙 PB 편집숍인 '살림샵'이 독일에서 직소싱한 '구스 이불'을 잠실점과 롯데백화점 닥스 침구 전점에서 500개 한정 판매한다. 구스 이불의 커버 또한 단조롭지 않도록 고급 침구 브랜드인 '닥스 침구'와 협업해 커버를 별도로 제작했다. 해당 상품은 정가 89만원에서 30%가량 할인된 59만원에 판매한다.

구스 이불은 최고급 구스로 알려진 폴란드산 구스 솜털 90%, 깃털 10%로 구성돼 따뜻하며, 중량이 800g정도로 가볍다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백화점 유형주 상품본부장은 "날씨 변화에 따른 고객들의 수요를 고려해 마케팅 행사를 기획해 선보이고 있다"며 "더불어 창립 40주년을 맞아 더욱 다양한 상품과 행사를 준비해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nrd812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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