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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북한 황해도 송림서 올해만 11번째 지진…"자연지진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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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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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15일 오후 10시30분쯤 북한 황해북도 송림 동북동쪽 9㎞ 지역에서 규모 2.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진앙은 북위 38.78도, 동경 125.72도이며 지진발생 깊이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이번 지진까지 송림 지역에서는 올해에만 11번의 지진이 발생했다. 특히 이 지역에서는 지난 6월27일 세 차례 지진이 발생하는 등 6월말에만 무려 8번의 지진이 있었다. 가장 최근에 발생한 것은 이번달 2일 규모 2.3의 지진이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에 대해 "자연지진으로 분석됐으며, 이 지진에 따른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지진으로 서울·경기를 포함한 한반도 전역에 진도 1의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진도가 1일 경우 대부분 사람들은 느낄 수 없고 지진계에만 기록된다.

올해 들어 한반도에서 일어난 규모 2.0 이상의 지진은 이번이 71번째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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