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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리디, 전용 전자책 단말기 ‘리디페이퍼’ 12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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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www.ridicorp.com)가 올해 12월 새로운 전자책 단말기 ‘리디페이퍼’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리디페이퍼’는 2015년에 출시한 ‘페이퍼(PAPER)’, 2017년에 출시한 ‘페이퍼 프로(PAPER PRO)’를 잇는 리디의 세 번째 전용 전자책 단말기다.

리디가 지난 4년간 축적해 온 전자책 단말기 사용자 데이터를 활용한 신모델은 한층 더 우수한 품질로 선보인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설계와 디자인 전 영역을 리디에서 직접 주도하였고, 기기의 공식 명칭도 ‘리디페이퍼(RIDIPAPER)’로 정했다. 디자인/스펙은 12월 공개되며, 고객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리디의 전자책 단말기는 종이책과 유사한 전자잉크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장시간 독서에도 눈이 편안하며, 가볍다.

리디페이퍼에는 리디에서 직접 개발한 ‘리디바탕’ 폰트(링크)가 기본적으로 탑재된다. 10월 초에 공개된 ‘리디바탕’ 폰트는 한 눈에 또렷하게 읽히도록 글자의 선명도를 제고, 시선의 흐름과 글자 간 호흡을 자연스럽게 만들어 디지털 환경에서 긴 글을 읽을 때 더욱 편안하다.

다양한 사용성 테스트를 거쳐 우수한 가독성을 확보했음은 물론, 본문용 폰트임에도 심미성과 독창성을 선보였다는 점을 인정받아 국내 3대 디자인 어워드의 하나인 한국디자인진흥원 주관 2019 우수디자인(굿디자인, GD)에 선정됐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리디의 남현우 CTO(Chief Technical Officer)는 “IT 기반 콘텐츠 기업인 리디가 직접 설계한 만큼, 이번 전자책 단말기도 높은 품질을 지녔다고 자신한다”며, “사용자 경험 향상을 위해 탑재한 ‘리디바탕’ 폰트 외에도, 독자들이 페이지를 넘기는 속도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점을 고려해 새로운 웨이브폼 기술(페이지 전환에 사용되는 기술)을 적용, 체감할 만한 속도 개선도 이뤘다”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편집부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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