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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신간] 도서관에서 길을 잃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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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의 밥상·알파벳 그림 사전·여름밤에·방탈출 게임

교장 선생님과 몽당연필·은혜 갚은 개구리

지구상에서 절대 사라지면 안 될 다섯 가지 생물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 도서관에서 길을 잃었어 = 조쉬 펑크 글, 스티비 루이스 그림. 마술연필 옮김.

뉴욕의 관광 명소이자 세계 5대 도서관 중 하나인 뉴욕 공공도서관을 지키는 두 마리 돌사자상 '용기'와 '인내'를 의인화했다.

어느 날 새벽 처음으로 도서관 안으로 들어간 두 사자상이 내부의 명소들을 헤매다니며 겪는 여러 가지 일을 다룬다.

보물창고. 40쪽. 1만3천800원.

연합뉴스



▲ 새들의 밥상 = 이우만 지음.

뒷산 새들의 먹이 생태를 다룬 새 먹이 관찰 도감이다. 화가인 저자가 8년간 서울 봉제산에서 만난 새들이 먹는 먹이를 관찰한 내용을 담았다.

그동안 만난 90여종 산새 가운데 참새, 직박구리, 동박새, 솔딱새 등 49종 생태를 설명하고 세밀화로 그려냈다.

보리. 188쪽. 2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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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파벳 그림 사전 = 앨런 샌더스 그림. 아만다 우드·마이크 줄리 글. 권지현 옮김.

예쁜 그림을 통해 유아들에게 A부터 Z까지 알파벳을 알려주는 그림책 사전이다.

공룡, 동물, 탈 것 등 유아기에 알아야 할 지식을 알파벳 순서로 나열해 자연스럽게 학습하도록 한다.

길벗스쿨. 49쪽. 1만6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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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밤에 = 문명예 지음.

올해 우수출판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 선정 작품이다. 여름밤을 가득 채우는 자연의 소리를 글, 그림, 소리로 표현했다.

강아지와 산책하러 나간 여름밤. 바람에 사각대는 꽃과 풀잎, 신나게 울어대는 풀벌레 소리, 연못 속 개구리 울음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QR코드를 통해 직접 소리를 들어볼 수도 있다.

재능교육. 44쪽. 1만3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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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탈출 게임 = 멜라니 비브·레미 프리외르 글. 엘 건토 그림. 강현주 옮김.

최근 유행하는 방 탈출 게임을 그림책으로 재구성했다.

그림을 그리고 줄을 긋고 가위로 오려내며 문제와 암호를 푸는 동안 추리력과 논리력을 키우는 게임북이다.

예림당. 48쪽. 1만1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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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장 선생님과 몽당연필 = 나태주 글. 이도경 그림.

풀꽃 시인 나태주가 화가 이도경 작가와 만나 어린이를 위한 컬래버이션을 시도했다.

풍요로 넘치는 세상이지만, 몽당연필을 통해 사소하고 작은 것들의 가치를 어린이들에 일깨운다. 함께 읽는 어른도 동심의 세계로 돌아간다.

고래책빵. 40쪽. 1만2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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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혜 갚은 개구리 = 이향숙 글. 김창희 그림.

가난한 부부가 장사 밑천을 만들고자 물건을 판 돈을 큰 자루에 담긴 개구리를 살려주는 데 쓴다.

구전 동화를 예쁜 그림으로 재구성해 어린이들에게 착한 마음과 측은지심을 알려준다.

스푼북. 40쪽. 1만1천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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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상에서 절대 사라지면 안 될 다섯 가지 생물 = 신정민 글. 마이신 그림.

유엔 생물다양성기구와 환경단체 보고서를 바탕으로 지구에서 가장 소중한 다섯 가지 생물을 어린이들에게 알려주면서 환경의 중요성을 환기한다.

5대 필수 생물은 플랑크톤, 균류, 꿀벌, 박쥐, 영장류다. 이들이 없으면 지구는 산소 부족, 오염, 식량 부족 등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

풀과바람. 120쪽. 1만2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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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sl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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