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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네이버 퀄컴과 맞손…'웨일' 브라우저 모바일 최적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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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드래곤 적용 PC, 스마트폰 등에서 저전력으로 이용 가능 개선

아시아경제

짐 캐시 퀄컴 글로벌 사업총괄 사장(왼쪽)이 김효 네이버 웨일 리더(제공=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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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네이버가 퀄컴과 손 잡고 인터넷 브라우저 '웨일'의 모바일 최적화를 추진한다.


네이버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퀄컴 테크날러지 5G 서밋' 행사에서 퀄컴 테크날러지와 이 같은 협력식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통해 네이버는 웨일 브라우저를 퀄컴의 스냅드래곤 모바일 플랫폼 상에 통합하고 최적화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퀄컴은 스냅드래곤 전력 최적화 소프트웨어개발도구(SDK) 및 멀티미디어 API를 통해 네이버 웨일이 퀄컴 플랫폼에 최적화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네이버는 이를 기회로 퀄컴의 스냅드래곤 모바일 플랫폼이 적용되는 스마트폰, PC 등 다양한 장치에서도 저전력으로 인터넷 이용이 가능하도록 웨일의 성능을 개선할 계획이다.


짐 캐시 퀄컴 글로벌 사업총괄 사장은 "스냅드래곤을 통해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사용자에게 우수한 성능, 커버리지, 전력 효율, 최첨단 폼팩터 및 향상된 무선 모바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웨일을 이끄는 김효 네이버 리더는 "웹 브라우저는 글로벌 확장성이 뛰어난 서비스인 만큼, 향후 다양한 파트너들과도 협력을 확대하며 글로벌 브라우저로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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