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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ETRI, 3가지 블록체인 원천 기술 공개...협력 기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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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블록체인서울2019', 16~18일 사흘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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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연구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원천 기술을 대중에게 공개한다.

15일 블록체인서울조직위원회에 따르면, ETRI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블록체인서울2019' 행사에서 블록체인 기술 설명회를 진행한다.

ETR가 소개할 기술은 △프라이버시 보호 블록체인 사용자 아이디 관리 기술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콘텐츠 유통 플랫폼 기술 △블록체인 분산합의 알고리즘(PON) 기술이다.

프라이버시 보호 블록체인 사용자 아이디 관리 기술은 개인 신원 정보의 불필요한 노출을 막고 꼭 필요한 정보만 인증해 엄격한 개인정보 관리가 가능하다.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콘텐츠 유통 플랫폼 기술은 디지털 콘텐츠의 불공정 계약을 방지하고, 투명하고 신뢰성 있는 콘텐츠 유통 생태계 구축을 기반 기술로 활용될 수 있다.

블록체인 분산합의 알고리즘(PON) 기술은 기존 경쟁·비경쟁 분산합의 방식(PoW, PoS 등)의 한계를 극복하고 합의 주체 간의 공평성을 보장하면서 완전 탈중앙화가 가능한 새로운 분산합의 알고리즘 기술이다.

ETRI에서는 이외에도 기술 사업화를 위한 중소기업 지원제도와 사업화 관련 상담도 함께 진행한다. 상담을 원하는 기업은 온라인을 통해 사전 상담 예약을 할 수 있으며,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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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블록체인 기반 분산형 콘텐츠 유통 플랫폼 구조도 /사진=ETRI


블록체인 서울 2019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발표를 통해 ETRI에서 개발한 기술을 공개하고, 기술이전 등 다양한 기술 협력을 원하는 블록체인 업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말했다.

한편 블록체인서울2019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융위원회, 서울시, 부산시를 비롯해 한국블록체인콘텐츠협회 등 13개 기관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블록체인 엑스포 행사다.다.

박효주 기자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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