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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휴메딕스, ‘CKH건강산업’과 中 화장품 시장 본격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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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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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 ㈜휴메딕스가 중국 뷰티 시장 진출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휴메딕스는 지난 14일 안양 본사에서 중국 ‘씨케이에이치건강산업’과 중국 화장품 시장 진출에 대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화장품 브랜드 ‘Kimparis-Elravie(중국명: 진바리스, 한국명: 킴파리스 엘라비에)’를 중국 현지에 출시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지난 3월 양해각서(MOU) 체결 후 중국 현지 규정 및 소비자 트렌드·니즈 등에 대한 철저한 현지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브랜드 컨셉 및 마케팅, 유통 전략을 수립하는 등 중국 소비자를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는 설명이다.

씨케이에이치는 과거 중국 마스크팩 전문 브랜드 ‘메이지(MG)’를 런칭, 로레알에 매각을 주도했던 현지 화장품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담팀이 ‘Kimparis-Elravie’의 중국 런칭 및 유통, 마케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두 회사는 연내 중국 위생허가(CFDA)를 취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내년초부터 본격적으로 중국 현지 유통에 나설 예정이다.

김진환 휴메딕스 대표는 “지난 3월 양사간 MOU체결 후 치밀한 준비 끝에 본 계약이 체결되었고, 이제 중국 시장 진출의 본궤도에 올라서게 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휴메딕스가 보유한 혁신적인 바이오 기술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더욱 차별화된 제품군으로 중국 시장에서 성과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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