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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대동공업, 북미 우수딜러 43명 초청 '패밀리 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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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대동공업의 북미 딜러들이 창녕연구소를 방문해 내년도 출시 예정인 신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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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대동공업은 '북미 우수 딜러 패밀리 데이'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2일까지 대동공업 대구공장과 창녕연구소, 대구 노보텔엠배서더호텔 등에서 열렸다. 대동공업의 글로벌 농기계 브랜드 '카이오티'의 북미 대리점 약 383개 가운데 2017~2018년에 높은 판매고를 올린 24개 우수 대리점의 딜러 43명을 초청했다.


북미 우수 딜러들은 대구공장에서 디젤 엔진 및 완성형 농기계 생산 설비를 견학했다. 제품조립, 안정성 및 품질검사, 출고에 이르는 제품 생산 전 과정 살펴봤다. 창녕연구소를 방문해 연구개발 설비 및 제품별 실험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내년 출시 예정인 신형 트랙터에 대한 발표회 시간도 가졌다.


노보텔엠배서더호텔에서 열린 저녁 만찬에는 대동공업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해 우수 딜러들을 환영했다. 하창욱 대동공업 대표가 딜러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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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공업 북미 딜러들이 대구공장을 견학하고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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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딜러들은 부산의 태종대와 해운대, 서울의 경북궁과 인사동, 파주의 통일 전망대 등도 둘러보며 한국 문화와 역사를 접했다.


대동공업은 1985년 북미 시장에 진출했다. 1993년 북미법인 대동-USA를 설립하고 현재 약 430개 대리점을 통해 100마력 이하 트랙터를 주력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북미 우수 딜러 패밀리 데이는 대동공업의 북미 법인인 대동-USA가 2003년부터 시작해 격년제로 진행하고 있다.


김동균 북미유럽 총괄부문장(대동-USA 및 대동-캐나다 대표)은 "이번 초청 행사로 딜러들에게 대동공업과 카이오티에 대한 더 큰 신뢰와 확신을 주고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었다"며 "가족이라 생각하는 딜러들과 늘 소통하고 동반성장의 길을 모색해 북미 농기계 시장에서 지배력을 강화하면서 신사업들을 성공으로 이끌어 낼 것이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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