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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조국 후임으로 유력"…전해철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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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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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지난 14일 전격 사퇴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후임으로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설이 대두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 의원은 이날 KBS1 시사 프로그램 ‘사사건건’에 출연해 “대통령의 측근인 전해철 의원이 대통령의 의지대로, 또 국민이 바라는 대로 검찰 개혁과 사법 개혁을 추진할 만한 인물”이라고 말했다.

이후 주요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에는 전 의원의 이름이 올라오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전 의원은 노무현 정부 시절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지낼 때 민정비서관을 역임했었다. 이어 문 대통령이 비서실장으로 근무할 때 민정수석을 지낸 대표적인 ‘친문’ 핵심 정치인이다.

전 의원은 2012년에 이어 2016년에도 경기 안산 상록갑에서 당선됐다. 전 의원은 국회 생활 동안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등을 지냈다.

박 의원은 전 의원이 조 전 장관의 후임으로 적격인지에 대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출신으로 개혁적 마인드를 가졌기 때문에 굉장히 유리하게 검토될 것”이라며 “전 의원은 ‘내가 총선에 출마해야 하는데 이런 얘기를 하느냐’라고 화낼 수 있지만, 문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 또 국민이 바라는 검찰개혁을 위해 적임자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정치권에서는 차기 법무부 장관 후보로 전 의원 외에 김외숙(52·사시 31회) 인사수석, 김오수(56·사시 30회) 법무부 차관, 대검 차장을 지낸 봉욱(54·사시 29회) 변호사, 박범계(56·사시33회) 민주당 의원 등이 언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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