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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사리 새 직장 유벤투스, 1월 최우선 순위는 캉테 영입 (伊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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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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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전 첼시 감독이었던 마우리시오 사리가 있는 유벤투스가 오는 1월 은골로 캉테 영입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트라이벌 풋볼'은 이탈리아 '투토스포르트'를 인용해 "유벤투스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중원 강화를 위해 자금을 풀 계획을 세웠다. 캉테가 영입 리스트 상단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유벤투스는 이번 시즌 미랄렘 퍄니치, 사미 케디라, 블레이즈 마투이디를 주전 미드필더로 기용하고 있다. 여기에 자유계약(FA)으로 합류한 아론 램지, 아드리앙 라비오, 로드리고 벤탄쿠르, 엠레 찬 등 백업 자원도 탄탄한 편이다.

하지만 현재 라인업 구성에 온전히 만족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곧 30줄에 들어서는 퍄니치를 포함하면 주전 미드필더 3명의 나이가 많고, 전성기에서 내리막을 걸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백업 자원들이 유럽 최고 수준이라고 보기에도 부족함이 있다.

이에 유벤투스는 오랫동안 캉테의 경기력을 확인해 왔다. 문제는 협상을 둘러싼 환경이 좋지 않다는 점이다. 캉테는 지난해 재계약을 체결해 계약기간이 4년 가까이 남았고 이적시장 금지 징계를 받은 첼시가 내줄 가능성은 거의 없다. 역대 최고 수준의 이적료가 아니라면 이적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또한 선수 본인도 첼시에서 뛰는 것에 대해 만족감을 표하고 있는 상황이다.

캉테는 레스터 시티의 동화 같은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첼시로 이적한 뒤에도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기본적으로 엄청난 활동량과 승부욕, 공 탈취 능력을 가지고 있고 공격적인 능력까지 뛰어나 손 꼽힐만한 미드필더로 평가 받는다. 사리 감독도 첼시 시절 중용한 바 있고 캉테는 유벤투스로 이적하더라도 단숨에 주전을 꿰찰 능력은 충분한 선수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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