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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업비트, 암호화폐 상장 사전검토 메뉴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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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성 유무 등 사전에 검토해 상장기간 단축

이데일리

사전검토 메뉴 화면 예시. 두나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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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상장에 대한 ‘사전 검토’ 신청용 공식 채널을 홈페이지에 개설했다고 운영사인 두나무가 15일 밝혔다.

사전 검토는 온라인 신청서를 통해 제출된 프로젝트 및 암호화폐에 대한 기본 정보를 검토하는 초기 단계로, 사전 검토 완료가 업비트 상장을 의미하지 않는다. 최종 상장 여부는 ‘세부 검토’와 ‘상장 심의 위원회 의결’을 거쳐 결정하며, 사전 검토 완료 후 세부 검토 진행 대상이 되는 프로젝트에는 두나무에서 90일 이내로 통보한다.

언어는 한국어와 영어 두 가지를 지원하며, 상장 문의 메뉴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두나무 관계자는 “홈페이지에 공식 채널을 오픈해 상장 프로세스를 더욱 투명하게 운영하고 사전 검토를 원하는 프로젝트들의 편의도 증대하고자 한다”며 “블록체인 프로젝트와 투자자에게 상장 절차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직원, 또는 중개 기관을 사칭한 불법 행위 방지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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