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 '교원구몬 학습연구대회' 개최

[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이달 21일 열린 '제21회 교원구몬 학습연구대회' 모습 /사진제공=교원그룹

교원그룹은 이달 12일 경북 경주시 드림센터에서 '제21회 교원구몬 학습연구대회'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21년째를 맞는 교원구몬 학습연구대회는 국내 학습지 업계 유일의 연구대회다. 매년 구몬 교사들이 새로운 주제로 연구한 교수학습법을 발표한다. 올해 행사에는 구몬 교사, 관리자 등 1200여 명이 참석했다. 구몬 교사들은 3~6명이 한 팀을 이뤄 효과적인 교재 지도법을 논문으로 작성해 제출하고 공유했다.

1999년부터 올해까지 21년 동안 3만7568명의 구몬교사들이 참가, 모두 7336편의 연구논문을 선보였다. 올해는 3513명이 610개의 연구논문을 제출했다. 이 중 대상 1팀, 우수상 10팀을 포함해 71팀이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각 상에 따라 상패와 연구비, 해외연수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대상은 '구몬수학 A~H 오답 방지 방안'이라는 주제로 논문을 제출한 강동 명일지국 '전불습호 2기' 팀(김인곤, 윤미자, 강수경)이 받았다.

교원구몬 관계자는 "올해는 스마트구몬의 학습법과 효과성에 대해 다양한 연구 발표가 나왔다"며 "구몬교사들의 지도 역량이 강화되고 현장에서 회원들의 실력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민하 기자 minhar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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