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19년 제2차 기재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3명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은 적극행정이 기재부 내 새로운 공직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난 5월 제1차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을 선정·시상한 이래 두번째 우수공무원 시상이다.
총 21건의 적극행정 우수사례에 대해 기재부 1급 간부와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적극행정추진위원회에서 적극성, 국민체감도, 난이도, 창의성, 확산가능성 등을 종합 고려해 총 3명을 선정했다.
권기환 기재부 총사업비관리과 사무관은 과거 지구 개발계획 확정전 총사업비를 변경한 전례가 없었음에도 교통난 해소, 재정지출 효율성 측면에서 2022년 개통 목표인 서울-세종고속도로 구간 내 방아다리터널 확장공사의 필요성을 감안해 적극적으로 총사업비 변경을 추진했다.
정규삼 국제금융과 서기관은 국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아래서도 지난 6월 정부 최초로 녹색·지속가능채권 형태의 외평채 발행 및 역대 최저금리 외평채 발행에 기여했다.
김준하 환경에너지세제과 사무관은 고품질 주류 생산 및 소규모 주류 창업에 걸림돌로 작용하는 현행 종가세 중심의 주류 과세체계를 50여년만에 종량세로 전환했다.
기재부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 포상금 및 포상휴가, 성과평가 가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적극행정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촉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적극행정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과 참여가 이어질 수 있도록 11월 중 다시 한번 제3차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정한다. 연말에는 직원들이 직접 그간 선정된 사례를 바탕으로 '베스트 오브 베스트' 사례를 선정하는 '적극행정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세종=최우영 기자 young@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