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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커피베이, 직영점 3곳에서 '노 플라스틱' 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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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백진성 커피베이 대표가 '고, 그린!(Go,Green!)' 캠페인의 일환으로 '노(No) 플라스틱'을 선언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커피베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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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커피베이는 ‘고,그린(Go,Green) 캠페인’을 펼치며 ‘노(No)플라스틱’을 선언한다고 14일 밝혔다. 전국 550개 가맹점을 운영 중인 커피베이는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아 ‘지구를 살리는 친환경 브랜드’를 목표로 다양한 계획을 실행할 계획이다. 첫 발걸음으로 커피베이는 가산직영점, 이마트의왕점, 홈플러스간석점 등 3개 매장에 친환경 생분해 플라스틱(PLA) 컵과 빨대를 도입했다.

생분해 플라스틱 컵과 빨대는 식물에서 추출해 만든 생분해성 수지 성분으로 제작됐다. 환경 호르몬은 물론 중금속 등 인체와 환경에 유해한 물질이 없다. 모양과 사용감은 일반 플라스틱 컵과 동일하지만 폐기 시 미생물에 의해 100% 생분해 된다.

커피베이 백진성 대표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고,그린’ 캠페인을 고안했으며, 매장 내 사용하는 부자재를 친환경으로 변경하는 것이 1차 목표”라며 “3개 직영점에서 운영의 노하우를 쌓은 뒤 순차적으로 전 직영점 모두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커피베이는 본사 전 직원 모두 1인 1텀블러 사용을 실천 중이다. 지난해부터 ‘일회용품 감량 및 재활용 촉진을 위한 종합 대책’의 일환으로 환경부와 자발적 협약을 맺고 일회용품 줄이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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