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경제설명회…워싱턴 G20·IMF·WB회의 참석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2019.10.14/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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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서영빈 기자 = 기획재정부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한국경제 설명회 등의 일정을 위해 15일 미국으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미국에서 각 국 인사·경제기관장들과 만나 우리나라 경제 상황과 정책을 소개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기재부에 따르면 홍 부총리의 미국 일정은 Δ한국경제 설명회 개최 Δ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참석 Δ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 특별회의 참석 Δ세계은행 개발위원회(WB DC) 회의 참석 Δ주요국 재무장관 및 국제금융기구 총재 양자면담 Δ국제 신용평가사 면담 등이다.
홍 부총리는 먼저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세인트레지스 호텔에서 한국경제 설명회를 개최하며 한국경제 현황과 단기·중장기 정책을 설명한다. 회의에는 뉴욕의 글로벌 투자은행·펀드매니저·이코노미스트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어 17~18일에는 워싱튼 D.C.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한다. 홍 부총리는 이 회의에서 글로벌 리스크에 대한 공조·대응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에 더불어 우리나라에서 펼치고 있는 확장 재정정책·혁신성장·포용성 강화 등의 정책을 소개한다.
19일 열리는 세계은행 개발위원회 회의에서는 Δ글로벌 가치사슬 시대의 무역 Δ일자리·경제구조 전환 등의 주제가 논의된다. 홍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무역분쟁이 글로벌 교역이 글로벌 가치사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신뢰 회복이 관건'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할 예정이다.
기재부에 홍 부총리의 미국 일정 중 현재 예정된 면담 상대는 Δ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 Δ모하메드 알자단 사우디 재무장관 Δ나르말라 시타라만 인도 재무장관 등이다. 이들과 만나 한국 경제상황과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기재부에 따르면 일본과의 면담 계획은 아직 없다.
이어 Δ게오르기에바 IMF 신임 총재 Δ맬패스 WB 총재 Δ진리췬 AIIB(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과도 면담이 예정돼있다. 이외에 국제 신용평가사 S&P와 Fitch의 인사들과도 만나 우리 경제 상황과 경제정책 방향을 설명할 예정이다.
suhcrat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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