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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2015년에 야심 차게 도입한 공유자전거 '따릉이'입니다. 그런데 따릉이는 지난 4년 동안 15만6000여건의 고장이 발생했고, 서울시는 올해에만 유지보수비로 8월 말 기준 52억원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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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우리집 자전거처럼 아껴 준다면 서울시의 불필요한 예산 집행도 줄고, 더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지 않을까요.
박지호기자 jihopres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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