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집단의 지난해 내부거래 금액이 200조 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공개한 자산 5조 원 이상 기업집단 59곳, 천826개 계열사의 내부거래 현황을 보면, 지난해 내부거래 금액은 198조 6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중은 12.2%로 전년 대비 0.3% 포인트 높아지고, 금액은 7조 2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총수가 있는 상위 10대 집단의 내부거래액은 전년보다 9조 천억 원이 늘며 전체 대기업집단 내부거래의 76%에 달했습니다.
총수일가 지분율이 30%를 넘어 일감 몰아주기 규제를 받는 계열사의 내부거래 비중과 금액은 전년 대비 2.9% 포인트, 4조 2천억 줄어든 반면, 규제를 피한 '사각지대' 회사의 내부거래 비중은 0.7% 포인트, 2조 9천억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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