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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특징주] 조국 장관 사퇴 발표에 조국ㆍ윤석열 테마주 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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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과의 사퇴 소식에 조국 테마주와 윤석열 테마주로 꼽혀오던 종목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화천기계는 14일 오후 2시 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6.62% 하락한 4235원에 거래 중이다.

화천기계는 감사 남모 씨가 조 장관과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 로스쿨 동문이라는 이유로 그간 조국 테마주로 알려져 왔다.

다만 회사는 지난 6월 "감사인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당시)이 UC버클리 로스쿨 동문인 것은 사실이나 그 이상의 친분은 없으며 당사 사업 관련 내용이 전혀 없다"고 공시한 바 있다.

같은 시간 윤석열 검찰총장 테마주로 꼽혀온 서연전자는 26.67% 급등하고 있다. 서연전자는 서연전자는 최대주주 및 사외이사가 윤 총장과 서울대 법대 동문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윤 총장 관련주로 증권가에서 분류되고 있다.

앞서 이날 조 장관은 법무부 장관직 사퇴를 발표하며 “더는 제 가족 일로 대통령님과 정부에 부담을 드려선 안 된다고 판단했다”며 “불쏘시개 역할은 여기까지”라고 밝혔다.

[이투데이/고대영 기자(kodae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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