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 온다'…유통·외식업계 각종 행사 돌입

【서울=뉴시스】손정빈 기자 = 핼러윈(Halloween·10월31일)이 다가오자 유통·외식업계가 관련 행사를 속속 내놓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18~27일 본점·부산본점·평촌점·수원점·전주점, 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동부산점 등 11개 매장에서 할인 행사 등을 연다. 롯데백화점은 매장 내·외부를 모두 핼러윈 콘셉트로 꾸민다. 김세동 작가와 협업해 만든 각종 캐릭터를 활용해 꾸밀 계획이다.

19·20일, 26·27일에는 본점·평촌점·수원·전주·부산·기흥·동부산점에서 다양한 핼러윈 콘셉트로 꾸민 연기자가 펼치는 할로윈 퍼레이드가 열린다. 퍼레이드가 진행되는 동안 점포를 방문한 고객에게는 사탕과 젤리 등을 준다. 본점은 18일부터 영플라자관을 핼러윈관으로 꾸며 할로윈 소품과 코스튬, 할로윈 분장 상품을 판매하고, 주말에는 코스튬 퍼레이드도 진행한다. 롯데마트에서는 17~30일 '핼러윈 데이 기획전'을 열어 각종 핼러윈 상품을 저렴하게 선보인다.

스타벅스코리아는 15일부터 핼러윈 관련 음료 등을 내놓는다. 스타벅스는 전국 8개 매장에 '트릭 오어 트리트'(Trick or Treat)를 주제로 핼러윈 콘셉트 매장을 15~31일 운영한다. 스타필드코엑스R·강남R·더종로R·이태원역·서면중앙대로R·홍대입구역사거리R 등이다.

해당 매장을 방문한 고객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도 연다. 핼러윈 시즌 상품을 구매한 이에게는 옛 로고로가 디자인된 특별한 코인을 증정하며, 코인을 활용해 다양한 소품을 받아갈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핼러윈 콘셉트 음료도 있다. '댄싱 고스트 모카' '댄싱 고스트 초콜릿' '툼툼 프라푸치노' 등이다. 해당 음료를 구매하면 삽·도끼 모양 쿠키도 준다.

쿠팡은 31일까지 '핼러윈 테마관'을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핼러윈 코스튬 등 파티용품은 물론 사탕·초콜릿 등을 판다.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은 1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다이닝펍 오킴스에서 '오킴스 해피 핼러윈' 행사를 한다. 핼러윈의 상징 호박램프 '잭 오 랜턴'을 밝히고 다양한 장식으로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핼러윈 특선 메뉴 등도 만나볼 수 있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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