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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오성첨단소재, 150억원 규모 투자 유치…디스플레이 日소재 수입대체 설비 증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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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첨단소재가 일본 핵심소재 수입대체 설비 증설을 위한 대규모 투자유치에 성공, 디스플레이 보호필름 글로벌5 진입에 착수했다.

오성첨단소재는 설비 증설 추진을 목적으로 산업은행으로부터 15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OLED 및 편광용 보호필름 제조 및 공급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 중인 오성첨단소재는 최근 관련 제품 생산라인이 풀가동 되고 있으며, 자체 생산능력(CAPA) 초과 주문이 지속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오성첨단소재 관계자는 "최근 일본의 수출 규제 상황으로 인한 국내 대기업들의 제품 국산화를 비롯해 그간의 디스플레이 부품 업계 치킨게임 종식에 따른 수혜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이번 투자금은 기존 설비 물량의 CAPA 오버로 인한 신규 설비 증축에 사용할 계획이며, 아울러 수익성 극대화 차원에서 보호필름 제조에 일부 수입돼 왔던 제품들까지 내재화를 통해 100% 국산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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