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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이트론, 애플커뮤니케이션즈와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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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론은 카카오의 국내 최대 공식 상품 대행사인 '애플커뮤니케이션즈'와 공동사업 및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3조원 규모의 배달앱 서비스 시장에 진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15년 설립된 애플커뮤니케이션즈는 온·오프라인 광고 및 홍보대행 업체로, 국내 카카오 서비스 공식대행사다. 주력사업인 '카카오톡 주문하기'를 비롯해 카카오 알림톡, 카카오 로컬광고, 딜리버리 서비스인 카카오콜 대행사업 등을 하고 있다.

애플커뮤니케이션즈는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언제든지 고객들이 현장을 방문해 입점상담이 가능하도록 전국 32개 지사에 700명 이상의 영업담당자를 확보하고 있다.

이트론 관계자는 "최근 배달앱서비스의 성장세와 더불어 사용자가 4000만명이 넘는 카카오톡 기반의 대행사업을 영위한다는 점에서 애플커뮤니케이션즈의 성장잠재력은 상당히 높다고 판단된다"면서 "배달앱서비스와 배달대행, 배달음식서비스의 삼각 시너지로 배달음식 시장에서 유니콘기업으로 성장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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