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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한빛소프트, IT기술사업 ‘박차’…7개 지역 교총과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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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소프트(대표 김유라)가 영어학습프로그램 ‘오잉글리시’의 보급을 확대하고 있다.

14일 한빛소프트에 따르면 이달 울산광역시, 충청북도, 대전광역시 등 3개 지역 교원단체총연합회와 스마트교육학회 티칭센터인 더울림과 공동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지난달에는 경상남도, 경상북도, 인천광역시, 강원도 등 4개 지역 교총 및 더울림과 동일한 협약을 맺었다. 약 두달사이 협약을 체결한 교총만 7곳이다.

매경게임진

이번 업무협약으로 한빛소프트는 더울림과 함께 영어학습프로그램 ‘오잉글리시’를 교총 회원 및 회원 가족에게 특가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오잉글리시’의 체험자를 확대한다.

‘오잉글리시’는 한빛소프트의 모회사 T3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영어학습프로그램이다. 말하기에 약한 한국 영어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실제 듣고 말하며 배우는 반복학습법을 프로그램으로 구현했다. 한빛소프트는 해당 프로그램으로 특허도 받았다.

한빛소프트는 향후에는 ‘오잉글리시’ 외에도 수학(씽크매스), 코딩(씽크코딩) 등 교육 콘텐츠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아동센터 교육과 관련한 협력 방안도 적극 모색한다.

한빛소프트는 “잇따른 협약을 계기로 실전에 가까운 영어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올바른 인재를 적기에 양성하고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빛소프트는 지난 몇년간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드론, 코딩, 교육 등 게임을 넘어 각종 IT기술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AI 기술의 경우 딥러닝 방식의 음성인식·챗봇·음성합성 기술을 연내 상용화할 예정이며 AR 기술 역시 지난 4년간 정부 과제로 개발한 ‘증강현실 기반 재난대응 통합훈련 시뮬레이터’를 최근 울산광역시의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대응 재난대비훈련’에 사용하는 등 시장 진출 준비를 마쳤다.

이외에도 AR 기술을 활용한 교육 앱 ‘역사탐험대AR’의 후속작 준비, 스포츠 시뮬레이터 전문기업 코드리치와의 VR 스포츠 교실 공동사업 추진, 자회사 한빛드론이 체결한 SK텔레콤, 부산 신라대학교, 육군 53사단과의 ‘불법 드론 조기 탐지 및 대응 시스템 구축 산학정 업무협약’ 등 각종 사업을 전개 중이다. 무료 피트니스 프로그램인 달리기앱 ‘런데이’와 홈트레이닝 앱 ‘핏데이’도 서비스 중이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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