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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엄친아' 배우→화장품 사업가…'삼시세끼'에 등장한 이필립의 '미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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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레나타' 대표로 변신, "논문 보며 제품개발, 열정 보였다"

은지원이 '삼시세끼'서 사용해 화제, 식물태반 원료로 '주름개선'

뉴스1

방송인 은지원이 '신서유기외전: 삼시세끼-아이슬란드 간 세끼'' 4회편에서 이필립 대표가 론칭한 화장품 브랜드 '프로레나타' 에센스를 사용하고 있다. (프로레나타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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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 = 미국 보스턴대 출신, 조지워싱턴대 공학 석사, 한류 드라마 '태왕사신기' 출연 배우.

'엄친아' 배우 이필립의 이력이다. 그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재벌 3세'로도 소개됐다. 인기 드라마 '태왕사신기' '시크릿가든'에도 등장해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어느 날부터 방송가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최근 들어 그의 이름이 다시 오르내리고 있다. 방송가가 아닌 유통가에서 더 주목받고 있다. '사업가 이필립'으로 변신했다. 이필립은 화장품 브랜드 '프로레나타'를 '론칭'(출범)하면서 인생 2막을 활짝 열었다.

그의 이름보다 제품이 더 먼저 알려졌다. 지난 11일 CJ ENM의 엔터테인먼트 채널 tvN이 방영한 4회차 촬영분 '신서유기 외전 : 삼시세끼 – 아이슬란드 간 세끼'.

22시간의 비행 끝에 아이슬란드에 도착한 은지원은 숙소에서 샤워를 마친 후 이수근의 얼굴에 무언가를 뿌렸다. 이후 이수근 얼굴을 보고선 "물광 피부다"고 감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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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원이 방송 중에 이수근에게 뿌린 '프로레나타''' 에센스 제품.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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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린 제품은 이필립 대표가 만든 프로레나타의 미스트 제품. 앞서 2회분에서도 은지원은 이수근의 얼굴에 뿌려 웃음바다로 만든 에센스다.

프로레나타 관계자는 "간접광고(PPL)가 절대 아니다"며 "은지원씨가 비행기에서 기내 면세 잡지를 보고 구매해 사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해당 제품은 '턴백타임 리쥬브네이팅 에센스'다. 미백과 주름 개선 기능을 갖춘 제품이다. 일종의 '2중 기능성 에센스'다. 다마스크 로즈 식물태반(식물의 성장을 책임지는 유효성분)으로 이상적인 피부 상태를 만드는 데 효과적이다.

프로레나타는 식물 태반과 식물 줄기 세포를 주요 원료로 제품을 제작한다. '고른 분사가 어렵다'는 크림·젤·오일 등을 모두 분사형으로 만든다. 이 덕분에 은지원의 경우처럼 언제든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다.

이필립 대표는 최근 3년간 브랜드 론칭 작업에 집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레나타 관계자는 "이 대표는 성분 원료 관련 논문을 직접 찾아보며 제품 개발에 공을 들였고 제형·향·디자인 등 모든 항목의 제작 단계에 관여할 정도로 열정을 보였다"고 전했다.
mr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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