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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킥보드 공유서비스 '킥고잉'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올룰로가 지난달 말 기준 회원수 31만명, 누적탑승횟수 148만회를 돌파했다고 14일밝혔다.
올룰로는 이날 서비스 출범 1년을 맞아 이같은 내용의 사용자 이용데이터를 공개했다. 지난해 9월 서울 강남구에서 서비스를 출범한 올룰로는 누적회원수만 올해 1월 1만7000여명에서 지난달 31만명으로 약 18배 증가했다.
회원 중 킥고잉을 가장 많이 이용한 고객은 총 464회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399회, 3회는 351회로 집계됐다. 올룰로 측은 "킥고잉이 대중교통과 같이 일상적인 이동수단으로 자리잡아가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고객들이 가장 많이 킥고잉을 이용하는 지역은 지하철역 인근이다. 직장이 밀집한 강남구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일대는 지하철역과 업무지구 주변에서 킥고잉을 많이 이용했다. 특히 강남은 테헤란로 부근, 판교는 판교역 인근에 수요가 집중됐다.
관광지 인근에서의 이용율도 눈에 띄었다. 성동·광진구는 성수동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블루보틀 한국 1호 매장이 인기 출발지 2위에 올랐다. 송파구는 석촌호수 입구가 3위를 기록했다.
최영우 올룰로 대표는 "킥고잉을 사랑해주신 고객들 덕분에 1년간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다"며 "킥고잉이 더 많은 고객의 라스트마일 이동수단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고석용 기자 gohsy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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